고로쇠물의 유래와 효능, 섭취시기 및 부작용

“천연 강장제” , “봄의 신비로운 약수”라고 불리는 고로쇠물은 1년중 채취되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 옛부터 귀한 물질로 전해져 왔습니다. 3월부터 나오는 고로쇠로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라며 오늘은 고로쇠물의 유래와 효능, 섭취시기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로쇠물은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말합니다. 고로쇠나무는 잎이 나기 전 3월 초순부터 4월 초순까지 약 한 달간 수액이 나오는데, 이 기간에 채취한 수액을 고로쇠물이라고 부릅니다.

고로쇠물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삼국시대부터 신라의 신라왕후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마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골리수’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궁중에서 애용되었으며, 민간에서는 약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고로쇠물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면역력 강화: 고로쇠물에는 비타민 C, 아연,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로 해소: 고로쇠물에는 아미노산과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혈액 순환 개선: 고로쇠물에는 루틴, 퀘세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 건강: 고로쇠물에는 비타민 C, 콜라겐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항암 효과: 고로쇠물에는 베타글루칸 등의 항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고로쇠물은 3월 초순부터 4월 초순까지 채취되는 수액으로, 이 기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채취 후 냉장 보관하면 1년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냉동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고로쇠물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 설사 : 과다 섭취 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로쇠물은 찬 성질의 물이기 때문에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소량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알레르기 반응: 고로쇠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로쇠물은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