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식후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오늘도 따뜻한 커피 한잔 하셨나요? 한국인들 커피 소비량이 연간 약 400잔이라고 하네요 유럽이 연간 약 150잔이라고 하니 2.5배나 많은 양입니다. 오늘은 식전 식후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전 식후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지 않으면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녹내장이 올수도 있으며, 심하면 암까지도 올 수도 있으니 다음의 4가지를 유의하시면 맛있는 커피를 몸에 더욱 이롭게 하며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첫째, 커피 추출 종류 따져서 마시기

커피는 커피콩에 열을 가해서 볶은 후 가루를 만들어 압력을 가해 물에 내려먹거나, 추출하거나, 믹스커피로 먹거나

하는데 커피에는 기름성분이 커피콩 건조 중량의 0.5%를 차지합니다.

우리가 커피를 내렸을때 거품이나 얇게 떠있는 기름이 있는데 이걸 ‘카페스톨’이라고 하는데 커피의 풍미를 결정하는 요소이기에 커피 애호가들은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커피콩의 기름성분인 카페스톨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전환이 됩니다. 따라서 커피한잔을 마시면 우리 혈중 콜레스테롤을 1%를 높일 정도로 많이 전환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에 커피를 9잔 이상 마시게 되면 우리 몸에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유병률을 높이고, 사망률을 높인다고 하지만 적정량의 커피를 섭취하면 카페스톨은 당뇨를 개선시키고 우리몸의 회복을 도와준다는 자료가 있을 정도로 건강상에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당뇨, 녹내장까지도 올 수 있다고 하니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카페스톨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가정용 캡슐 머신 등 이런 금속 필터로 내려 먹는 커피머신은 카페스톨이 제거가 안됩니다.

그럼 카페스톨을 제거해서 먹을 수 있는 커피는 어떤게 있을까요?

  • 종이 여과지를 대고 부어서 마시는 드립 커피
  • 세라믹 필터를 통해 추출하는 더치 커피
  • 동결 건조 과정에서 무려 95%의 카페스톨이 제거되는 인스턴스 커피에는 문제가 없지만 풍미는 좀 떨어지겠죠~^^

만약 고지혈증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으신 분들, 가족력이 있거나 커피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에스프레소나 가정용 캡슐 머신등을 피하셔야 하겠습니다.

커피는 항산화성분이 있어 아예 안마시는것보다는 적정량을 섭취하는게 좋은데요.

  • 남성보다 여성이 커피를 마시면 좋은 효과가 더 뛰어나며,
  • 에스프레소보다 종이필터 사용이나 여과된 커피를 마시는 경우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여성은 여과되지 않은 커피만 마셔도 사망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둘째, 커피마시는 시간대 지켜서 마시기

보통 우리는 아침에 기상해서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카페인을 섭취하면 잠에서 깬다는 생각들을 합니다. 회사에 출근해서도 커피 한잔을 해야 업무에 보다 집중할 거 같은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아침에 드시는 커피가 생각보다 건강에 안좋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이 혈당 조절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기상 후나 잠을 푹 못 자고 마시는 커피는 혈당을 상당히 높인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영국의 베스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8시간 푹 수면을 취한 그룹과 1시간마다 5분씩 기상을 시켜 8시간을 수면한 그룹을 대상의 혈당과 인슐린 수치는 별차이가 없었지만, 푹 못 자고 커피를 마신 그룹은 혈당 수치가 20% , 인슐린 수치가 15%정도 높게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 성분인 코티졸 호르몬을 분비는 부신은 푹 못 잔 상태의 피곤한 상태에서 코티졸과 카페인이 섞이면서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추정을 내 놓았습니다.

따라사 아침 기상 후 드시는 커피는 정말 몸에 안좋을 수 있으니 기상 후 2시간 이후인 아침과 점심 사이에 마시는 커피가 좋으며, 꼭 기상 후 드셔야 한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드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세번째는 마시는 커피의 온도입니다.

드립커피를 시켜서 딱 나왔을 때 상당히 뜨거운데 이 뜨거운 커피가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식도암의 유병율이 8배 높아지며, 60도~64도의 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식도암의 유병률이 2배 높아지는 등 WHO의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발암물질 2A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상피 세포, 식도 점막 손상을 주며, 염즌과 자극, 손상으로 인하여 변이가 생기면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메리카노를 받으면 대략 69도의 온도가 측정이 되는데 2분~3분정도 식혀서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네번째는 함께 마시면 좋은 성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카푸치노를 마실때 뿌리는 바로 시나몬 가루입니다. 시나몬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항염증 작용
  • 당 수치를 낮추는 작용
  • 다이어트 효과
  • 항균 작용

이러한 시나몬은 당을 분해하는 알파 글루코시다제, 아밀라아제 등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당의 흡수를 방해하고, 시나몬의 주성분인 메틸하이드록시책콘 폴리머는 인슐린과 비슷한 성분으로 당 수치를 낮추는 역활을 합니다.

대신 혈전을 억제하는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있으니 심혈관 질환 있으신 분이나 와파린 드시는 분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니 간 수치 높으신 분들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시나몬을 골라야 할까요?

일단 중국산인 카시아 시나몬은 패스하구요. 인도나 남미의 실론 시나몬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모든 음식이 마찬가지겠지만 일상 생활속에서 특히 많이 섭취하는 커피도 위의 네가지를 꼭 확인하시고 건강하게 커피를 즐겼으면 합니다.

 

 

 

 

2024년 수입 지출 엑셀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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