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폐수종은 폐에 물이 고인 상태이며 매우 위험한 증상입니다. 호흡이 힘들어져 심하게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아주 긴급한 상황인데요. 오늘은 강아지 폐수종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폐수종 원인과 치료 방법
강아지 폐수종의 원인 강아지 폐수종은 폐에 물이 차는 질환입니다. 폐에 물이 차면 산소가 부족해져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강아지 폐수종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장병
승모판 폐쇄 부전증이라는 심장병으로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승모판이 잘 닫히지 않게 되면 혈액이 역류해 버리는 상태가 되며, 소형견들에게서 유독 많이 나타납니다.
대형견은 승모판 폐쇄 부전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폐질환
폐렴, 폐종양, 폐의 염증성 질환 등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면 폐에 물이 차게 됩니다.
강아지 폐수종의 증상 강아지 폐수종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흡이 거칠어지고 빨라집니다.
- 정상적인 반려견은 수면 시 호흡이 20~25 정도로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40회 이상으로 잠을 못자고 헥헥거리는 상태이면 무조건 동물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 쌕쌕거림이 잦아져 편하게 숨을 쉬기 위해 팔꿈치를 바깥쪽으로 향하거나, 목을 편 자세로 호흡을 하게 됩니다.
- 입을 벌리고 호흡하기 숨을 쉬는 데 어려움을 겪음 식욕 감소
- 산책을 가기 싫어하거나 사료를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누워서 자지 못하고 않거나 선 상태에서 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기 때문에 안절무절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상태로 폐수종이 진행된 상태라면 견주님들이 주의 깊게 살펴야할 것이 있습니다.
- 잇몸이나 혀가 흰색이나 회백색을 띄는 청색증이 올 수 있습니다.
- 기침과 함께 거품이나 피를 토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폐수종의 예방방법 강아지 폐수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심장병 등의 원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합니다.
- 강아지에게 충분한 운동을 시켜 심장과 폐의 건강을 유지합니다.
- 강아지가 흡입성 독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과도한 운동을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폐수종의 치료방법
강아지 폐수종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릅니다.
폐에서 물을 빼내는 치료와 폐수종을 일으킨 원인에 대한 치료로 나눠집니다.
- 폐에 고인 울혈(폐에 수분이 차 있는 상태)을 제거하고 이뇨제를 투여하여 소변으로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 여기서 심장이 안좋은 반려견은 이뇨제를 투여해도 소변으로 배출하기가 힘들어 강심제나 승압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호흡이 힘들때는 산소요법을 통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합니다.
강아지 폐수종 예방법
폐수종 예방은 원인의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 소형견의 경우 중연령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와와, 포메, 푸들, 미니 닥스훈트, 말티즈, 요크종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산책 시 과도하게 목줄을 당기지 않도록 하며, 요즘 많이 사용하는 리드줄도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 평소 간질을 앓고 있는 경우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폐수종은 늦게 발견하게 되면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질병이니 조금의 원인이 보이면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